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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내용

추천 도서 내용으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년월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도서명 [일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작성자
저자 김지수 출판사 열림원 추천년월 2022.06
출판일 2021 페이지 수 조회수 208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언어의 연금술사, 우리나라 인문학의 발전과 함께한 이어령 교수. 죽음을 앞둔 그는 독자들에게 전해줄 말이 아직 많다. 진정한 인문학의 진수를 보여준 교수님의 모습이 이 안에 아직 생생하다.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지만 책 속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인문학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어령 교수님 책들 속에 답이 있다.

서평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이 책은 나에게 죽음을 말하는 마지막 수업입니다. 이 책은 김지수와 이어령이 이 책을 제작하였습니다. 김지수는 27년째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015년 부터 진행한 인터뷰 ‘김지수의 인터스텔라’는 누적 1000만회를 돌파하였습니다. 김지수가 지은 책으로는 [일터의 문장들],[자기 인생 철학자들],[괜찮아,내가 시 읽어줄게]등이 있습니다. 이어령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조직 위원회의 명예위원장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위원장 등에 역임하였습니다. 대표 자서로는[지성에서 영성으로][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흙속에 저 바람 속에]등이 있습니다. 2021년 한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문화 예술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책은 암으로 죽음을 앞둔 스승이 사랑, 종교, 과학, 용서 등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면서 죽음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구절은 프롤로그 앞쪽에 있는 ‘모든것이 내 것인줄 알았으나, 모든것이 선물이었다.’라는 구절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받은것들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그것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것 이라고 생각에 이 구절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이 구절 외에도 101p 인류 최초로 나체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소크라테스는 왜 육체를 저주하고, 육체를 부수고 육체에서 빛을 내려고 했던것일까.영혼이 육체에서 해방되는 것은 철학이니,내 죽음을 기뻐하려고 했을까. 그게 사실일까?이 구절에서 저는 이 책을 읽기만 까지만 해도 죽음은 좋지 않은 것, 슬픈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구절에서는 정반대로 나와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죽음에 대해 담담하게 알려줍니다. 스승은 마치 죽음이 아무렇지도 않은것 처럼 다양한 주제들로 알려줍니다. 그래서 죽음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읽으면 흥미를 느낄수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양한 표현들로 다양한 주제들을 알려주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의 재질이 반사가 잘 안되는 재질이라 밤에 스탠드에서 읽어도 비침이 없어서 읽기 좋았습니다. 제목에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이 책은 죽음에 관련된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제목과 표지의 내용이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어려운 문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86p ‘내가 지는것은 문이 없어지고 숙명론 팔자론 풀어버리면 타고나길 그렇게 잘 타고 났어라고 모든것이 바꿀수 있네 ’256p 신과 생물 사이의 중간자가 인간으로 있기에 인간은 슬픈 존재이고, 교만한 존재지 양극을 갖고 있기에 모순을 앉고 살아갈수 밖에 없어. 이 구절에서는 생소하지 않은 단어들이 있기에 어린아이들이 읽기 어렵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구절이 무슨 뜻인지 알아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몰랐던 단어를 찾아 가면서 몰랐던 부분에 알아서 좋았고 퍼즐처럼 구절을 알아가 좋았습니다.그 리고 무거운 주제인데도 담담하고 재미있게 표현합니다. 이 책을 저와 같이 죽음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또는 죽음에 관심이 있거나 책을 많이 읽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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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사서팀 중앙도서관
  • 담당자 : 윤영숙
  • 연락처 : 041-360-6925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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