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월 시립도서관 추천도서>

『난 때리는 손 없어』. 아이들 말을 들어주고 알아주고 감동해 주는 ‘마주이야기 교육’의 철학을 담은 그림책이다.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아람유치원에 다녔던 다섯 살에서 일곱 살 아이들이 직접 쓴 글과 그림을 그대로 담고, 아이 마음을 헤아려 주는 ‘박문희의 맞장구’를 덧붙였다. 어린이만 할 수 있는 날카롭고 직관적인 생각에 감동하고, 때로는 아이 말에서 부모의 잘못된 교육을 꼬집으며 바로잡기도 하고, 때로는 어른들의 잘못된 태도를 사과하고 함께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