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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내용

추천 도서 내용으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년월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도서명 [청소년] 사자왕 형제의 모험/청소년 서평(원당중 한태욱)
작성자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출판사 창비 추천년월 2021.01.
출판일 2015.07 페이지 수 조회수 281
사자왕 형제의 모험/청소년 서평(원당중 한태욱)
말괄량이 삐삐의 저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또 하나의 대표작이다. 동화책이지만 청소년, 더 나아가 성인이 읽기에도 좋은 작품이다. 두 형제가 죽어서 가게 된 낭기열라라는 세계에서 동생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악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몰입감 있게 눈앞에 펼쳐진다.

서평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읽고 (원당중학교 한태욱)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스코르판과 요나탄 형제가 어느 날 모험을 떠나게 된 이야기이다.
먼저 스코르판은 잘 생기고 뭐든지 잘 하고 착한 형을 무척 동경하고 좋아했다. 하지만 잘 생기지 않고 잘 하지도 못하고 아픈 스코르판은 본인을 좋아하지 못하면서 살았다.
아빠가 바다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스코르판은 형과 엄마와 같이 세 명이서 살게 되어 형에 대한 마음이 컸는데 형이 집에 불이 나서 본인을 구하기 위해 창문으로 뛰어내리자 무척 놀라고 슬펐을 것 같다. 사랑하는 형을 잃고 슬픔에 빠져 혼자 침대에 누워 있다가 창문에 비둘기가 있는 것을 보고 형이 해준 비둘기 얘기가 생각나서 놀랐는데 비둘기에게 이끌려 따라 가 보니 갑자기 지구가 아닌 다른 곳에 있어 신기했을 것 같고 스코르판의 엄마는 슬퍼하셨을 것 같다. 비둘기와 함께 낭기열라에 가자 사랑하던 형과 재회해서 무척 기뻤을 것 같은데 그곳 벚나무 골짜기에서 착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사람들 여럿이 있는 평화로운 마을이라 형과 영원히 그곳에서 살고 싶어 했을 것 같다. 특히 소피아 아주머니와 황금 수탉이라 불리는 요시는 사자왕 형제와 더 도움을 주고받아 서로 신뢰했을 것 같다. 하지만 평화롭게 살다가 마을에 반역자가 생긴 것을 눈치챘는데 사자왕 형제(요나탄과 스코르판)과 마을 사람들은 무척 화나고 반역자를 잡아 추방하길 원했을 것 같다. 요나탄이 반역자를 잡기 위해 스코르판을 마을에 남겨두고 떠나자 스코르판은 형을 몹시 다시 보고 싶었을 것 같다. 텡일은 들장미 골짜기에서 사람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나쁜 악당이라는 걸 알게 되고 반역자도 텡일을 따르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
스코르판이 결국 형을 찾기 위해 형과 한 마리씩 가진 말 중 하나인 피알라르를 타고 떠나고 혼자 몹시 힘들지만 형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낸 장면이 인상깊었다. 요나탄뿐만 아니라 스코르판도 사자왕 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멋있었다. 계속 목적지로 가다가 텡일의 부하들을 마주치게 이 때 스코르판은 무척 마음이 조마조마했을 것 같다. 또 반역자가 자신이 반역자라고 거의 확신하던 후베르트가 아닌 자신과 마을 사람들 모두가 믿었던 황금 수탉 요시인 것을 알게 되자 놀라고 후베르트에게 정말 미안했을 것 같다. 목적지 들장미 골짜기에 도착하게 되고 텡일의 부하들을 마주쳐 어떻게 변명할 지 몰라 시간을 끌다가 본인이 텡일의 부하들에게 막 설명한 작은 집에 사는 한 할아버지를 실제로 기적처럼 마주치고 할아버지가 도움을 주시자 무척 마음이 안정됐을 것 같다. 나도 마티아스 할아버지처럼 남을 돕고 착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마티아스 할아버지가 요나탄 형을 숨겨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요나탄 형을 만나자 매우 기뻤을 것 같다. 요나탄 형과 함께 오르바르를 찾으러 또다시 험난한 길을 갔다가 오르바르를 찾고 텡일의 부하들을 피해 사자왕 형제와 오르바르 셋이서 도망가다가 스코르판은 자신이 도망가는 데 힘들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형에게 내려달라고 또 한번 용기를 내서 스코르판이 형을 닮아가고 싶고 형을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았다. 형이 스코르판을 데리러 올 동안 기다리다가 소피아 아주머니와 후베르트와 요시를 만나자 소피아 아주머니와 후베르트를 함정에 빠뜨리게 하려는 걸 알자 소피아 아주머니와 후베르트에게 요시가 반역자라고 말하지만 이미 후베르트를 반역자라고 잘못 말 한 적이 있어 요시가 반역자라는 말도 당연히 믿어주지 않았다. 하지만 스코르판이 텡일의 부하들과 반역자 요시 근처에 있었을 때 스코르판은 모든 대화를 들었고 요시가 반역자라는 증거를 찾자 요시는 도망가다 죽은 게 생각났다. 역시 나쁜 짓을 한 사람은 언젠간 벌을 받게 된 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형과 또다시 만나고 텡일과 사람들이 전쟁을 하게 될 걸 준비해 사자왕 형제가 서로 힘을 합쳐 생각한게 기억에 남았다. 전쟁이 시작되고 텡일이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카틀라’라는 용이 텡일이 가지고 있는 나팔 때문이라는 것을 알자 요나탄이 빠르게 나팔을 뺐어 요나탄이 카틀라를 조종할 수 있게 되자 카틀라는 텡일과 텡일의 부하들을 죽여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게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에 대해 사자왕 형제와 몇몇 사람들은 약간 슬펐을 것 같기도 하다. 카틀라는 위험하니 다시 원래 살던 곳에 돌려보내려고 다리를 건너다가 말이 카틀라를 무서워해 몸부림치고 결국 요나탄이 나팔을 떨어뜨리게 되자 카틀라가 바로 태도를 바꾸는 장면을 보고 긴장했다. 그러나 요나탄과 스코르판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요나탄이 바위를 들어 카틀라를 떨어뜨리고 그 때 옛날부터 카틀라와 싸우던 카름이라는 또 다른 괴물이 서로 싸우고 결국엔 둘 다 힘이 빠져 강물에 떠내려가면서 죽자 평화를 찾게 되었다는 생각에 몹시 안정됬을 것 같지만 형이 살짝 스치기만 해도 온몸이 마비되거나 죽는 카틀라의 입에서 나오는 불에 닿은 것을 알게 되자 스코르판은 또 한번 형을 잃고 오랫동안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웠을 것 같다. 하지만 스코르판이 정말 용기있게 형이 얘기해준 또다른 사후세계인 낭길리마를 듣고 형과 어디든 함께 가겠다는 스코르판의 각오가 보였다. 요나탄은 스코르판을 무척 대견해 했고 요나탄 또한 스코르판을 사랑했을 것 같다. 결국 형을 업고 형과 함께 낭길리마로 가기 위해 낭떠러지로 뛰어내린 스코르판은 낭길리마에서 눈을 뜨는 장면으로 끝이 나는데 여기서 형에게 낭길리마의 햇살이 보인다고 할 때 과연 그곳이 낭길리마인지 아니면 형을 그리워하는 생각에 긴 모험을 떠나는 꿈을 꾸고 지구에서 아침에 꿈에서 깨 눈을 뜬 것인지 궁금하다. 형을 동경하는 스코르판이 점점 형과 닮아가는 모습이 참 멋있었고 만약 사자왕 형제가 낭길리마에 무사히 도착한 것이라면 그곳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스코르판이 꿈에서 깬 것이면 꿈에서처럼 용기 있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지고 내용이 궁금해져 중간에 읽기를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또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무슨 말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작가님에게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또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같이 책의 내용에 대해 생각하고 다음 페이지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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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사서팀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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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락처 : 041-360-6925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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