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존재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아동 철학도서이다. 털실로 만들어진 푹신이라는 털인형이 존재의 의미를 찾기 위해 여러 존재와 마주치고 그리고 질문을 던지지요. “나는 왜 태어났나요?”모두 각자의 대답을 내놓지만 폭신이는 헷갈리기만 한다. 털실은 조금씩 풀려가고, 어느새 작아진 폭신이는 깨닫는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나’만 할 수 있고, 그 답을 찾아가는 길은 때로는 어렵고 힘들기도 한다. 아이들과 함께 생각해보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