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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내용

추천 도서 내용으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년월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도서명 [청소년] 달콤한 알/청소년 서평(당진중 이유경, 원당중 이어진)
작성자
저자 한영미 출판사 소원나무 추천년월 2021. 06.
출판일 2018. 07 페이지 수 조회수 326
달콤한 알/청소년 서평(당진중 이유경, 원당중 이어진)
아버지의 외도로 가정불화 때문에 학원비와 독립자금이 필요한 우림은 미술학원에서도 그 실력을 알아주는 편이다. 반면 부유한 재벌가 집안의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입시를 일 년여 앞둔 시점에 미대로 진로를 선택한 현아는 미대에 갈 실력이 못된다. 두 사람 사이의 은밀하면서도 달콤한 거래를 ‘탁란’에 비유하며,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게 되면 그 결과는 비참함을 알게 한다. 하지만 그 잘못된 과정에서도 삶의 성찰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이야기다.

서평

두 입시생 사이의 달콤한거래! (당진중학교 이유경)
장편소설 ‘달콤한알’ 은 소원나무의 두 번째 작품인 책이다.
주인공 우림이는 대입을 향한 입시생으로 미대에 가고 싶은 아이이다. 하지만 달콤한 거래를 하며 은밀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주인공을 만든 사람은 한영미 작가이다. 작가는 줄곧 동화작품을 써왔으며 독자들의 성장에 맞춰 이책을 발표하셨다. 책을 읽다보면 성장에 관해 흥미와 재미를 느낄수 있어 책에 빠져든다.
주인공 우림이는 입시생으로 미대에 가고 싶어 미술학원을 다니는데 우림이의 아빠가 다른여자와 바람이 나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 된다. 엄마는 안방에서 충격을 받아 안나오시고 할아버지는 아빠편을 드신다. 그리고 우림이의 언니는 재수생으로 매일 도서실에 간다. 아빠의 바람으로 우림이는 독립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돈이 부족해 아르바이트와 미술학원을 다니며 힘들게 살아간다.
미술학원에 새로운 이현아라는 친구가 들어왔다. 이현아는 재벌집 손녀로 글을 매우 잘쓴다. 하지만 아이디어만 좋지 그림실력이 부족해 이현아의 짝인 우림이가 선생님의 부탁을 받아 이현아를 도와주었다.
이현아는 우림이에게 거래를 권하는데 이 거래는 현아의 아이디어를 우림이가 그림으로 그려주면 현아가 우림이에게 돈을 주는 위험천만한 거래였다. 우림이는 독립을 위해 돈이 필요해 고민 끝에 거래를 수락하였고 위험천만한 거래가 시작된다.
한가희라는 친구가 거래를 눈치챘다. 결국은 가희는 이일을 인터넷에 폭로하고 여러댓글이 달렸다. 결국 이것이 잘못된 것을 인지한 현아는 사과문을 올린다. 그리고 우림이의가족들은 아빠의 바람을 용서하기 시작한다.
이책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 우림이의 가정을 엉망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좀 더 좋게 만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우림이의 가정을 좀더 행복하고 부모님들께서 사이가 좋으셨으면 우림이도 위험한 거래를 하지 않았고 그림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또,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는 이책을 미대 입시생, 청소년, 그림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책을 읽으며 우림이의 이야기들을 공감할 수 있고 더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이다. 물론 청소년도 이 책을 읽으며 그림에 다양한 흥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책 을 통해 그림에 흥미를 가졌고 더욱더 성장할 수 있었다.

공정한 경쟁으로 얻는 소중한 결과(원당중 이어진)
한영미의 「달콤한 알」은 대입을 향한 두 입시생 사이의 입시 부정과 주인공의 가정불화를 담은 책이다. 작가 한영미는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 「동생을 반품해 드립니다!」 「부메랑」 등의 책을 썼다. 「달콤한 알」을 재미있게 읽어서 작가의 다른 책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주인공 차우림은 고3 미술 입시생이다. 그림 실력이 매우 뛰어나나, 가정불화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 그런 우림은 미대에 가고 싶지만 그림 실력이 형편없는 재벌 손녀 이현아를 만나게 된다. 둘의 캐릭터 설정부터 필연한 만남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이 느껴졌다.

나는 책에 등장하는 인물 중 ‘ 한가희’라는 인물이 인상 깊었다. 한가희는 차우림의 실력을 질투하는 같은 미술학원 입시생이다. 한가희는 그림 실력이 떨어지는 이현이가 상을 수상하자, 이를 미심쩍게 여겨 차우림과 이현아의 관계를 의심하는 인물이다. 인상 깊었던 이유는 한가희의 일부분이 나와 닮아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무언가 수상한 일이 있으면, 나도 한가희처럼 의심하고 명확한 답을 얻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보면 대부분의 독자들이 주인공들한테 감정이입을 하고 만약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나는 주인공도 주인공이지만 주변인들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비슷한 캐릭터를 만나게 되면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다는 생각도 든다.

「달콤한 알」은 아쉬운 점도 하나 있었다.
초반부에서 차우림의 가정사가 조금 길게 읽혀졌다는 것이다. 차우림의 가정불화 또한 이야기의 중요한 한 부분이긴 하다. 그렇게 생각하긴 해도 가정불화 부분이 길게 나오니깐 괜히 마음이 불편함과 동시에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새삼 평범한 우리 가족의 소중함이 느껴졌다. 여러 가지 읽기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그림을 보곤 이 책을 읽기로 결정했다.

내용은 재벌손녀에게 돈을 받고 저지르는 입시부정에 관한 것이다. 너무 터무니없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 주변 어디에선가 다양한 형태의 입시부정이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간혹 입시에 관한 부정행위에 대해 뉴스가 나오는걸 보면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입시에 발을 들인 중고등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입시부정은 형태에 상관없이 생겨서는 안되는 일임을 강조하고 싶기 때문이다.

앞으로 공부를 하면서 또는 다른 일에서 부정행위에 대한 다양한 유혹의 기회를 혹시 접하게 되더라도 절대로 그런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였다. 정당하게 결과를 얻어야 내 자신 스스로가 당당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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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사서팀 중앙도서관
  • 담당자 : 윤영숙
  • 연락처 : 041-360-6925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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