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본문 시작

추천 도서 내용

추천 도서 내용으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년월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도서명 [청소년] 보통의 노을/청소년 서평(원당중 김도연)
작성자
저자 이희영 출판사 자음과 모음 추천년월 2021. 07.
출판일 2021. 02 페이지 수 조회수 351
보통의 노을/청소년 서평(원당중 김도연)
열일곱 살에 홀로 아이를 낳은 평범하지 않은 34세 엄마와 보통의 삶을 살고 싶은 18세 아들 노을의 이야기. 노을은 엄마가 평범한 사람을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엄마보다 여섯 살 연하인 형과 엄마의 만남을 어떻게든 막고 싶다. 노을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평균과 보통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서평

보통의 노을을 읽고 (원당중학교 김도연)
보통의 노을을 읽게 된 계기는 사서 추천 도서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이희영 작가이고 베스트 셀러이다.
간단한 책 소개를 하자면, 주인공 노을은 엄마와 단 둘이 살고, 동갑내기 친구 서하네 짜장면 집에서 알바를 한다. 서하에게는 6살 차이 나는 오빠가 한 명 있고 노을이는 16살 차이가 나는 엄마가 있다. 노을이네 엄마는 노을이가 일하는 짜장면 집 바로 밑 층에서 공방집을 한다. 짜장면 알바가 끝나고 노을이는 엄마와 같이 집에 가려고 공방집으로 가는데 공방집에 엄마와 서하네 오빠 단 둘이 얘기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며칠 전부터 서하네 오빠로부터 이상함을 느꼈던 노을이는 이 사실을 서하에게 다 털어놓고 서하는 자기네 오빠가 노을이의 엄마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을이도 어느정도 눈치를 챘었지만 정말 아니길 바랬다. 하지만 서하네 오빠는 노을이의 엄마를 좋아하는 게 맞았고 그 둘은 연인 사이로 발전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단 한 번도 아버지를 원한 적이 없었다. 그런 존재 없이도 엄마와 생활하는 데 전혀 문제 되지 않았으까. 우리는 툭탁 거리는 남매처럼, 세상 가까운 친구처럼 지내 왔다.” (55p)
노을이는 보통의 삶을 살기를 원했다. 아빠를 원하지 않았지만 엄마보다 6살 연하인 새아빠가 생기게 되었고, 심지어 친구의 오빠이다. 세상에 편견인 미혼모, 누나같은 엄마, 노을이의 삶은 처음부터 보통의 삶이 아니었다.

이 책의 제목이 보통의 노을인데 첫 느낌은 보통, 평범한 스토리인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보통이 아닌 복잡한 노을이의 삶이었다. 나의 삶과 비교해 보면 내 삶이 많이 힘들다고 느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서 나보다 힘들고 복잡한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다.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사람은 편견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읽었으면 한다. 이유는 요즘의 가족형태는 다문화, 미혼모, 동성애 등등 다양하기 때문이다. 아쉬운 점은 여사친, 남사친 사이인 서하랑 노을이 둘이 이어지는 내용일 줄 알았는데 그거랑은 정 반대의 스토리여서 놀라고 아쉬웠다. 왜 책 이름이 보통의 노을일지 생각 해 봤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은 책 이름처럼 노을이 보통의 삶을 원해서 그렇게 지은 것 같다.

목록

  • 담당부서 : 사서팀 중앙도서관
  • 담당자 : 윤영숙
  • 연락처 : 041-360-6925
  • 최종수정일 : 2024-04-24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