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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내용

추천 도서 내용으로 도서명, 저자, 출판사, 추천년월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도서명 [일반] 나의 할머니에게/청소년 서평(당진중 정상현)
작성자
저자 윤성희, 강화길, 백수린, 손보미, 최은미, 손원평 출판사 다산책방 추천년월 2021. 09.
출판일 2020. 05 페이지 수 조회수 235
나의 할머니에게/청소년 서평(당진중 정상현)
그 동안 드러내놓고 목소리를 낼 수 없었고, 지금도 소외된 존재인 할머니에 대한 소설집. 한국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명의 여성 작가들이 ‘할머니’를 주제로 6편의 글을 썼다. 이미 할머니가 된 사람들, 앞으로 할머니가 될 사람들,
그리고 할머니를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전자도서관에서 오디오북도 이용할 수 있다.

서평

「나의 할머니에게」를 읽고 (당진중학교 정상현)
윤성희 작가는 “ 나의 할머니에게 ” 라는 책을 쓴 사람이다. 이 작가는 자신이 되고 싶은 할머니의 모습을 담아서 이 글을 썼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인상깊게 보았던 장면은 남편이 죽은 뒤 앞으로 제사상을 차리지 않는다며 “살아있을 때 그만큼 밥상 차려줬으면 된 거아냐? ” 라고 말한 장면이다. 그 이유는 나는 아직 내 주위사람들 중 떠난 사람이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 누군가 내 주위를 떠난다면 저런 우스꽝스러운 장난섞인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아마 그럴 수 없을 거 같다. 왜냐하면 그런 말은 예의에 어긋나고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며 보지 못하더라도 와서 먹는다고 생각하면 좋은 마음으로 정성껏 차려 주고 싶다. 또한 만일 저런 말을 내가 듣게 된다면 난 그 사람과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을 거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어렸을 때 기억을 가지고 그 기억을 통해 자신이 할머니가 될 미래를 알아보는 탐험같은 이야기여서 신박했고 할머니가 주제여서 그런지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할머니와 있었던 좋은 경험이 생각나서 기분이 좋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니는 할머니만의 특유의 냄새가 있고 요리는 아주 기가 막힌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던 요리는 할머니표 쪽갈비였다. 그 갈비는 살이 너무 부드러워서 한번 씹으면 바로 사라져버려서 많이 먹어야 맛을 느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파트마다 쓴 사람이 달라서 약간 이해하는데 착오가 있었던 거 같다.
나는 이책을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가 미래에 될 할머니, 할아버지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고 미리 탐험해보면 자신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읽으면서 내가 멋지다고 생각이든 한 구절이 있다.
“미래는 순식간에 다가와 현재를 점령한다. 늘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순식간에 다가와 현재를 점령하는 미래로부터 이 책을 읽어보아서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을 예상했던 모습으로 바꿔보는건 좋은 기회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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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 사서팀 중앙도서관
  • 담당자 : 윤영숙
  • 연락처 : 041-360-6925
  • 최종수정일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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