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당진고등학교 이진경)
자기계발서 「자존감 수업」은 꾸준한 베스트셀러로 많은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책의 내용은 자존감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고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자존감수업의 저자는 윤홍균 원장으로 정신과 의사로 일하시고 계신다.

책에서는 7개의 파트를 나누어 자존감의 중요성부터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상황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자존감을 올려주는 다섯가지 실천까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책에서는 중간중간에 ‘자존감 향상을 위해 오늘 할 일’이라고 하면서 독자가 책을 읽으면서 책에 직접 ‘나에 대해 적어보기’ , ‘괜찮아 읽기 쓰기’ 등 질문에 대한 답도 적을 수 있는 장도 마련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비난을 받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이라는 부분에서 상대방이 불안한 상태여서 내게 투사했다는 사실을 잊지말라는 점과 단지 그 사람의 감정일 뿐임을 인지하기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는 데 나는 비난을 받았을 때 떨쳐내지 못하고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아 신경을 쓰고 상처를 받는 데 이 부분을 읽고 이 비난이 전혀 객관적이지도 어떠한 기준도 없고 그저 단 한사람만의 생각이라는 사실을 깨달게 된 것 같아 앞으로 받을 비난에 대해 너무 상처받을 이유가 없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아쉬웠던 점은 책에서 제시하는 어떤 해결책들은 받아들이고 실천하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비난에 대처하는 고차원적 자세에서 상대방의 비난에 공감을 건네면 상대는 공격성을 잃어 결과적으로 우리는 최소한의 비난만을 경험한다고 공감을 하나의 스킬로 설명하고 있는 데 정말 좋은 해결책은 맞지만 지금 당장 나에게는 그저 이런 것이 가능하면 성인군자가 아닐까?라는 의구심만 들게 하는 부분이 몇군데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의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안 좋은 습관들에 대해 인지하는 시간이 된 것같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지금 현재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더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