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농기센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EM활용교육 인기
당진 농기센터 친환경 유용미생물 EM활용교육 인기
- 학생 등 중심으로 친환경 미생물의 효용성 전파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유용미생물(EM)발효액 활용 교육을 실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사람에게 유익한 수십 종의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미생물 집단을 뜻하는데, 하수 수질정화와 주방 및 화장실 악취제거, 음식물스레기 발효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정미복지회관에서 고대면과 정미면 마중물한글학교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EM활용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18일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당진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유용미생물EM의 특징과 효능에 대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EM을 활용한 쌀뜨물발효제 만들기, 화장실 악취제거 방법, 주방용 및 세탁용 세제 대용 방법 등 실제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 18일 교육당시 학생들이 직접 만든 EM흙공은 당진천변 환경정화 활동에 활용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EM활용 교육뿐만 아니라 2013년에 연간 EM 7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과학관을 설치해 매년 농업인에게 7종, 380여 톤의 EM을 공급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들도 일상생활에서 EM사용을 생활화해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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