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쌀, 농업 6차산업화 선도한다
당진쌀, 농업 6차산업화 선도한다
- 당진시, 2016년 지역컨소시엄사업단 지원사업 선정 -
 
명품 해나루쌀로 유명한 당진쌀이 경기도 이천쌀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6년 지역컨소시엄사업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역컨소시엄사업단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의 통합적 활용을 위해 지역의 농업인과 생산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하는 6차 산업화 컨소시엄 사업단에 공동 홍보와 마케팅 판매 등의 공동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에서는 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해나루영농조합법인등 해나루쌀을 생산하고 있는 조합법인과 당진쌀을 가공해관련 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는6차산업 인증업체인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과 신평양조장 등 모두 5개 법인이 컨소시엄(이하 당진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당진쌀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국비 등 총3억 원을 투입해 당진쌀을 원료로 하는 막걸리와 한과 떡 등 신제품을 개발해 소규모 단위 6차 산업화를 통해 당진시 쌀산업의 미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백석올미마을과 신평양조장을 중심으로 쌀 가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실질적인 당진쌀 소비 증대와 농가수익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백설(白雪:쌀), 주(酒), 과(果), 병(餠) 등 쌀 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시설을 갖춘 테마마을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신상품 개발을 통한 히트상품 출시와 막걸리와 한과를 테마로 동양의 잔치문화와 서양의 파티문화가 결합된 소규모 문화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당진쌀 컨소시엄을 쌀 가공 중심의 제조와 유통, 체험, 관광을 연계하는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미 6차산업화에 성공한 백석올미마을이 참여하는 만큼 당진형 6차 산업화 모델 탄생이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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