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발판 마련
당진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발판 마련
- 유네스코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도내 최초 가입 -

당진시가 충남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 GNLC(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며 국제적인 평생학습 우수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5년에 출범한 유네스코 GNLC는 전 세계 학습도시 간 협력체계를 구성해 우수 사례와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프로젝트 등을 기획해 학습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다.

시는 유네스코 GNLC 가입을 계기로 향후 회원도시들과의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고,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 우수 사례와 정책을 공유해 평생교육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찾아가는 배달강좌제와 평생학습마을 등 타 도시와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국제사회에 적극 전파하는 한편 유네스코 학습도시상(UNESCO Learning City Award)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유네스코와 유네스코 GNLC가 함께 제정한 이 상은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과 평생학습을 달성하기 위해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도시를 선정해 시상한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GNLC 가입으로 당진의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을 국제사회에 소개해 글로벌 평생학습도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GNLC에는 현재 22개국 50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 에서는 당진시를 비롯해 남양주시와 수원시, 전주시 등 18개 도시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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