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청 진로체험의 날 운영
당진시, 시청 진로체험의 날 운영
- 공직자 꿈꾸는 중학생 18명 초청, 시청사 및 의회 견학 -
 


당진시가 미래 직업으로 공직자를 꿈꾸고 있는 면천중학교 1학년생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공무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진시청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시가 자유학기제를 맞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에 대한 진로탐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학생들은 이날 시청사와 시의회를 견학한 뒤 각 부서체험 등을 통해 직업공무원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지방자치단체와 시의회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공무원 멘토들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으로 공무원에는 다양한 직렬이 있고, 또 시민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프로그램 중 멘토 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행사를 담당한 윤미이 주무관은 “공무원 진로체험이 학생의 진로 선택과 설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질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안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에 당진시청과 읍면동 및 산하기관 등 34개소의 진로체험처를 등록해 학생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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