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형 3농혁신, 현장에 답이 있다
당진형 3농혁신, 현장에 답이 있다
- 당진시, 3농혁신 현장포럼 및 간담회 개최 -
 


당진시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8개 읍면을 순회하며 3농혁신 현장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과 간담회는 시의 민선6기 핵심 사업인 3농 혁신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어업발전계획과 연계해 읍면별로 지역혁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과 간담회는 ▲1일 면천, 순성 ▲2일 우강, 송산 ▲4일 정미, 석문 ▲7일 송악, 신평 순으로 전문컨설턴트와 해당 읍면 3농혁신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각 읍면별 지역발전계획에 대한 기본계획과 방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면천면의 경우 1일 간담회에서 지역발전계획이 역사문화 위주로 작성되었다는 점이 지적됐으며,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쌀 육성과 직거래장터 상설화, 꽈리고추 육성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또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구가 많은 우강면에서는 가래떡과 뻥튀기 같은 쌀을 이용한 소규모 다품종 가공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현재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는 삽교호 제방길에 캠핑장과 쉼터 등 자전거 외에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 “해당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추진위원들이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다”며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컨설턴트와 함께 보완작업을 거쳐 해당부서 검토 후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발전계획 수립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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