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가득했던 당진의 가을
국화향기 가득했던 당진의 가을
- 당진국화전시회, 4만여 명 관람 속 성료 -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 당진국화전시회가 주최 측 추산 4만 여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화연구회 회원들과 센터직원들이 정성들여 가꾼 1만2,000여 점의 국화들이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를 뽐냈으며, 국화연구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분재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국화 꽃동산과 자생식물 체험학습원에 핀 수십 만 송이의 소국들은 관람객들이 쉽게 발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으며, 완성도 높은 국화 작품도 전시돼 지난해보다 수준 높은 행사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야생화연구회원들이 준비한 꽃차 전시회와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자이언트 호박을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려 큰 호응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국화전시회 연계행사로 열린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의 실적평가회와 4-H과제발표회도 함께 열려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올해 행사를 개최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향기로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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