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원당동에 사랑방이 생겼어요
당진시 원당동에 사랑방이 생겼어요
- 원당8통 원당골 사랑방 오픈 -
 

 
당진시 당진3동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원당8동 원당골 사랑방 조성사업이 완료돼 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당8통 원당골 사랑방 조성사업은 원당8통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순)가 지난해 6월 지역주민과 협력해 행정자치부의 ‘희망마을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뒤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 왔다.

지역 주민들이 주도한 이 사업을 통해 청구아파트 지하상가의 빈 공간이 주민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랑방에는 주민들의 만남 장소인 ‘나눔반’과 문화 및 취미활동 공간인 ‘배움반’, 그리고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반’으로 구성돼 있다.

당진3동 김원호 동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원당골 사랑방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해결하는 능동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의 정주의식 고취와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원동골 사랑방이 지역주민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3동은 지난달 20일 열린 제1회 충남형 동네자치 한마당 행사에서 행정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동네마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지역현안을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사랑방 토론회’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 주도의 실질적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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