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전통시장의 가을 먹거리들을 소개합니다!





 당진전통시장의 가을 먹거리들을 소개합니다! 




평소에 맞이했던 추석을 가장 평범하게 맞이한 것이 3년 만입니다.

지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리두기를 하며

가족과도 마음 편하게 만나지 못했던 것이 마치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오래간만에 당진의 시내에 자리한 전통시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찾아오는 것들이 있습니다.

마침 올해는 추석이 시작될 때 절기 백로(白露)라는 절기가 먼저 왔네요.

당진의 전통시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각양각색의 상점들이 있습니다. 




처서와 추분 사이에 들며 우리나라에는 장마도 걷히고

중후와 말 후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것이 백로입니다.

마침 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너무나 맑은 것이

추석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당진시의 전통시장이기도 한 이곳에도 한가위가 왔습니다.

백로 무렵이면 고된 여름 농사를 다 짓고 추수까지

잠시 일손을 쉬는 때라서 과일이 풍성하고 날이 좋으니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조상 상에 바치는 제물은 햇곡으로 준비하여 먼저 조상에게 선보이며

1년 농사의 고마움을 조상에게 전하는 한가위는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

가장 풍성한 명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샤인머스켓은 원래 비싸지만 추석이니까 하나쯤 사서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당진시의 전역에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는 당진시는

다양한 곡식과 먹거리가 나오는 곳입니다.

농부들의 삶은 낙관적이지도 않고 비관적이지도 않다고 합니다. 





 






가장 맛있는 사과는 추석 전에 나오지는 않지만

배는 맛있게 익어서 나올 때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 시원한 단 맛, 풍부한 과즙 때문에

차게 먹으면 달고 시원하니 좋은 과일입니다.

예전엔 사과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비싼 식품이었던 시절도 있었으나,

요즘엔 사과값이 워낙 올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도 당진전통시장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가을이 제철인 대하는 미네랄과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키토산 성분이 많아 체내의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에 매우 좋은 해산물입니다. 





 
 




올해는 꽃게값도 내려서 작년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물가가 올라가는데 내려가는 것도 있어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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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을 중시했던 우리 민족에게 수확의 계절에 맞는 추석은

풍요의 상징이었던 만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은 분위기는

이곳에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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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기간이 짧아서 금방 지나가겠지만

코로나19로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찾을 것이라고 합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당진전통시장을 찾아온 사람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라던가 가족과의 만남을 상상하고 있는 것처럼

행복해 보였습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시장길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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