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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들이 다 모였네 "정교하고 화려한 수공예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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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 2019-10-07 조회 : 267
"10월 한 달간 풀잎문화센터 강사 작품 전시회 열어"
 

한 땀 한 땀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든 수공예 작품들만 모아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당진문화원 생활문화센터 2층으로 향했습니다. 지난해 연말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전시공간이 더욱 넓어진 생활문화센터에는 1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전시는 풀잎문화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수공예 작가 7명의 작품을 10월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합니다.
 

전시관에 들어서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인형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재봉틀로 만든 소품들 외에는 모두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롯이 손으로만 작업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전시장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작품은 스트링 아트인데요. 스트링 아트는 점과 점이 연결되어 선이 만들어지고 선과 선이 모여 곡선을 만들어내는 시각적 효과를 표현하는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 나무판위에 못을 박고 털실을 이용해 선을 표현해 내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작품은 프랑스 자수입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발달한 자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을 프랑스 자수라고 하는데요. 만화 속 캐릭터를 수놓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종류의 인형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스뿌돌, 히야돌, 컨츄리 인형, 손뜨개 인형 등 이름과 외관은 다양하지만 한 땀 한 땀 손바느질 또는 손뜨개로 만들어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인형에 입힐 인형 옷까지 섬세하게 제작되어 있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외에도 천연용품, 냅킨아트, 캘리그라피, 홈패션 소품, 핑거니팅 등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당진 금손들의 작품이 한데 다 모인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10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정교하고 화려한 수공예 작품들의 매력에 빠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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