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도서관 "두근두근 봉사단" 발대식 현장
"꿈과 희망을 주는 두근두근 책 버스"
두근두근 봉사단 발대식이 2월 14일 중앙도서관 5층 영상강의실에서 있었습니다. 봉사단원 22분과 강사님과 담당 직원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도서관장님의 인사말씀과 위촉장 전달식이 끝나고 담당이신 유영남 주무관님의 봉사단 운영계획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봉사단은 2017년에 작은 버스로 시작했습니다.
설립 목적은 책 버스와 함께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올해 견학 신청 들어온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60개소 정도 신청이 들어온 상태여서 3월 셋째 주부터 봉사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얼굴들이 벌써 떠오르네요 ^^
유영남 주무관님께서 개인 소감으로 책 버스와 자원봉사단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주고, 이런 기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책하고 좀 더 친해질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셨습니다. 전국 도서관 중에 책 버스를 활용해서 견학하는 시도는 몇 군데 있지만 당진처럼 봉사단을 활용해서 하는 봉사단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책 버스는 전국에서 상위 5프로 이내 들어간다고 자부하신다고 전하셨습니다.
그다음으로 차현미 강사님께서 독서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동화 구연은 "동화 속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여러 가지 목소리로 들려주는 활동" 인데요. 동화 구연을 잘할 수 있는 방법, 발성연습 등등 많은 정보를 주시고 또 함께 시연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봉사단원 분들과 함께 동화의 한 대목을 구연해보았습니다. 많이 해보신 솜씨들이더라고요 ^^
동화 구연은 표현을 크게 해주어야 더 집중할 수 있어서 함께 율동과 발성연습, 손 유희 등이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열성들이 대단하시죠^^
몇 가지 팁을 공유할게요. 아이들을 만나거나 어르신들 만날 때에도 연습해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사님께서도 다른 일을 하시며 봉사활동을 하시다가 동화 구연의 매력을 느끼시고 스스로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셨어요.
소정의 기념품과 위촉장을 받고 모두 함께 기념사진촬영을 했어요. 한 분 한 분 표정도 밝으시고 행복한 에너지가 가득 찬 모습이셔서 아이들에게 그대로 잘 전달될듯합니다.
실제 책 버스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어서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 독서 관련 활동과 교육으로 독서 활성화를 선도하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해봅니다^^
빌 게이츠는 "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라는 습관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책, 생각을 넓혀주고 깊이를 깨달을 수 있는 책. 보다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읽어주시는 봉사단원 분들의 활동을 기대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