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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여행, 신리성지에서 겨울 감성에 빠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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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2-13
조회 : 562
"종교를 불문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는 곳 : 신리성지"
'당진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어디로 먼저 가면 좋을까?'
당진하면 성지 순례길인 버그내 순례길을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당진은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박해 속에 우리나라 성지 순례의 본고장이자 세계 최고의 성지로서도 손꼽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 우리나라에 왔을 때 무엇보다 먼저 찾은 곳이 바로 당진의 솔뫼성지였으니 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에서 시작하여 합덕성당, 합덕방죽, 원시장과 원시보 형제의 탄생지에 있는 옛 우물 그리고 무명 순교자 묘역을 거쳐 신리 교우촌에 이르는 당진의 버그내 순례길을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길 권해 보는 바입니다.
당진, 왜 성지순례길의 중심지였을까??
당진의 버그내 순례길의 형성은 먼저 지리적인 위치에서 시작됩니다. 당진의 합덕은 삽교호가 건설되기 전까지 내륙 깊숙이 포구가 형성되면서 배들의 출입이 잦았고 합덕제를 중심으로 수확되는 미곡은 조선 농업의 생명줄 같은 역할이었으니 자연스럽게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증가와 함께 합덕 내포와 신리는 외국 선교인들이 쉽게 조선의 땅을 밟을 수 있는 비밀 입국로요 교우촌을 형성한 활동 무대로 크게 발전된 곳이었답니다. 특히, 김대건 신부님 집안의 신앙이 꽃피우면서 더욱 천주교 최고의 성지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당진 신리성지, 제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주교의 유적지
당진 버그내 순례길 중에서도 맨 마지막 코스인 신리성지는 무엇보다도 구릉 위에 지어진 박물관의 탑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정말 적지 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엄청 유명한 곳이 바로 신리성지인 것입니다. 신리성지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된 곳으로 제 5대 조선교구장인 다블뤼 주교가 거처했던 곳이랍니다.
다블뤼 주교는 김대건 신부와 함께 강경에 첫 발을 내디딘 후 21년 동안 병인박해로 순교하기까지 조선에서 활동하신 분이랍니다. 내포 신리의 교우촌에 기거하면서 황석두 루카의 도움을 받아 천주교 서적을 저술하거나 한글로 번역하며 순교자들의 수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리성지에는 5인의 성인들을 위한 경당도 마련되어 있어 그분들이 어떤 역할을 그리고 어떤 믿음을 보여주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 위에 세워진 작은 경당 안에는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성 손자손 토마스. 성 황석두 루카, 성 위앵 루카 신부, 성 오메트로 베드로 신부 등의 모습과 말씀을 담아 놓았답니다.
신리성지의 성당 벽에 있는 조각물을 보게 됩니다. 마치 하늘에 떠있는 예수님 상을 보면서 더욱 경건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장대하면서도 신기할 정도의 예수임 상을 보면서 저절로 두 손을 모아 기도와 묵념을 갖게 됩니다.
신리성지 순교 미술관
발걸음은 신리성지의 곳곳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신리성지의 상징인 순교 미술관으로 옮겨 봅니다. 이곳을 들어서면서 더욱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미술관의 모습을 담아보고 또 보게 됩니다. 다양한 순교 기록화와 함께 신리 교우촌이 성지로서의 역사적 사실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불리 주교가 지은 책들과 한글 번역판 등 쉽게 만나지 못하는 전시물 등을 담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찾아가 신리성지의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 보세요~!!
순교 미술관
개방시간 09:00~17:00 (※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점심시간 12:00 ~13:00)
찾은 날은 겨울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더욱 추위를 느낄 수 있었지만 당진 버그내 순례길 코스의 마지막 성역인 신리성지는 마음의 경건함과 겨울 감성이 그대로 보여주는 멋진 곳이었답니다.
일반적으로 합덕성당과 솔뫼성지는 찾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는 곳으로 언덕 위에 담는 박물관의 탑상이 정말 멋진 곳이랍니다. 그래서 당진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신리성지를 다녀오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신리성지
◆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평야6로 135
◆ 문의 : 041-363-1359
◆ 홈페이지 : http://sinri.or.kr/
당진하면 성지 순례길인 버그내 순례길을 추천하고 싶어집니다.
당진은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박해 속에 우리나라 성지 순례의 본고장이자 세계 최고의 성지로서도 손꼽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 우리나라에 왔을 때 무엇보다 먼저 찾은 곳이 바로 당진의 솔뫼성지였으니 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에서 시작하여 합덕성당, 합덕방죽, 원시장과 원시보 형제의 탄생지에 있는 옛 우물 그리고 무명 순교자 묘역을 거쳐 신리 교우촌에 이르는 당진의 버그내 순례길을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길 권해 보는 바입니다.
당진, 왜 성지순례길의 중심지였을까??
당진의 버그내 순례길의 형성은 먼저 지리적인 위치에서 시작됩니다. 당진의 합덕은 삽교호가 건설되기 전까지 내륙 깊숙이 포구가 형성되면서 배들의 출입이 잦았고 합덕제를 중심으로 수확되는 미곡은 조선 농업의 생명줄 같은 역할이었으니 자연스럽게 수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게 되었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증가와 함께 합덕 내포와 신리는 외국 선교인들이 쉽게 조선의 땅을 밟을 수 있는 비밀 입국로요 교우촌을 형성한 활동 무대로 크게 발전된 곳이었답니다. 특히, 김대건 신부님 집안의 신앙이 꽃피우면서 더욱 천주교 최고의 성지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당진 신리성지, 제5대 조선교구장 다블뤼 주교의 유적지
당진 버그내 순례길 중에서도 맨 마지막 코스인 신리성지는 무엇보다도 구릉 위에 지어진 박물관의 탑이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정말 적지 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엄청 유명한 곳이 바로 신리성지인 것입니다. 신리성지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된 곳으로 제 5대 조선교구장인 다블뤼 주교가 거처했던 곳이랍니다.
다블뤼 주교는 김대건 신부와 함께 강경에 첫 발을 내디딘 후 21년 동안 병인박해로 순교하기까지 조선에서 활동하신 분이랍니다. 내포 신리의 교우촌에 기거하면서 황석두 루카의 도움을 받아 천주교 서적을 저술하거나 한글로 번역하며 순교자들의 수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신리성지에는 5인의 성인들을 위한 경당도 마련되어 있어 그분들이 어떤 역할을 그리고 어떤 믿음을 보여주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넓은 잔디 위에 세워진 작은 경당 안에는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성 손자손 토마스. 성 황석두 루카, 성 위앵 루카 신부, 성 오메트로 베드로 신부 등의 모습과 말씀을 담아 놓았답니다.
신리성지의 성당 벽에 있는 조각물을 보게 됩니다. 마치 하늘에 떠있는 예수님 상을 보면서 더욱 경건한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장대하면서도 신기할 정도의 예수임 상을 보면서 저절로 두 손을 모아 기도와 묵념을 갖게 됩니다.
신리성지 순교 미술관
발걸음은 신리성지의 곳곳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신리성지의 상징인 순교 미술관으로 옮겨 봅니다. 이곳을 들어서면서 더욱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미술관의 모습을 담아보고 또 보게 됩니다. 다양한 순교 기록화와 함께 신리 교우촌이 성지로서의 역사적 사실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루불리 주교가 지은 책들과 한글 번역판 등 쉽게 만나지 못하는 전시물 등을 담을 수 있으니 꼭 한 번 찾아가 신리성지의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 보세요~!!
순교 미술관
개방시간 09:00~17:00 (※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점심시간 12:00 ~13:00)
찾은 날은 겨울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더욱 추위를 느낄 수 있었지만 당진 버그내 순례길 코스의 마지막 성역인 신리성지는 마음의 경건함과 겨울 감성이 그대로 보여주는 멋진 곳이었답니다.
일반적으로 합덕성당과 솔뫼성지는 찾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는 곳으로 언덕 위에 담는 박물관의 탑상이 정말 멋진 곳이랍니다. 그래서 당진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신리성지를 다녀오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신리성지
◆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평야6로 135
◆ 문의 : 041-363-1359
◆ 홈페이지 : http://sinri.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