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체와 신분증만 있으면 헌혈 나눔이 가능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당진시 SNS시민서포터즈 '잭왕' 입니다.
비에서 눈으로, 눈에서 비로.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 가운데, 당진시청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 동참하고 왔습니다.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식 헌혈버스가 오랜만에 당진을 방문해주었습니다.
주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저 같은 경우, 이동식 헌혈버스가 반갑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동시에 4명이 헌혈이 가능하며, 현혈자 1명의 경우 문진에서부터 휴식에 이르기까지 약 20분~30분정도가 소요된다고 계산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와 짖궃은 날씨로 인해 참여자가 많이 줄어든 모습이였습니다.
헌혈을 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하신것이 바로 건강한 신체와 '신분증' 이라는 사실! 이 점 강조 드리며 버스에 올랐습니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담당 직원분께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전자 문진을 실시했습니다.
18번째 헌혈로 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전자문진!
첫 헌혈을 했을때는 문진표를 직접 작성했던게 떠오릅니다. 당연한거겠지만, 문진표는 꼼꼼히 읽어보시고 작성해주셔야 하며, 전날 충분한 숙면과 끼니를 거르지 않으셔야 하고, 복용중이신 약물이 없으셔야 한다는 점 또한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간혹, 전날 음주사실이나 위와 같은 사실을 숨기신채 억지로 헌혈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고 합니다. 도움을 주기는 커녕 이런 혈액은 배제처리가 되기에 오히려 비용낭비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신분확인과 더불어 혈압체크 또한 진행하고 난 뒤에 비로소 누울 수 있었습니다.
헌혈을 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채혈 시 넣는 바늘일겁니다.
이건 아무리 많이 해도 적응되질 않더군요^^
그래도 나름의 TIP이 있다면? 찌를때 숨을 크게 들이 마시는 것! 그렇게 약 4분간의 헌혈을 끝내고, 누워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워서 휴식을 한 뒤에는 헌혈자 명단을 작성하며 이온음료와 함께 간식을 섭취하며 떨어진 당을 보충하며 안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 기준으로 약 15명의 헌혈 참여자가 다녀가셨는데요. 시청 직원분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방학을 맞이한 학생분들도 눈에 띄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헌혈행사에서는 휴대용 가습기와 보조배터리겸용 손난로가 헌혈참여 기념품으로 추가가 됐습니다. 특히 제가 선택한 손난로 기념품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기념품 모두 한 번씩 받아 본 저로서는 보통은 기부권을 선택하게 됐는데, 기부권은 당일 준비가 되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추운 날씨에 사용 할 수 있는 손난로라서 사용 할 때마다 헌혈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샘솟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2019년 기해년을 맞아 기부 소식이 종종 들려옵니다. 꼭 물질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해 건강한 몸을 이끌고, 헌혈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같은 이동식 헌혈버스의 경우, '전혈'만 가능하지만,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센터에서는 혈소판이나 혈장 헌혈들과 같은 성분헌혈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