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당진시, 여름철 식중독 주의 당부 -

당진시가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온에서는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채소를 충분히 살균 세척하지 않거나 상온에 방치 후 섭취해도 식중독에 의한 구토와 설사를 초래할 수 있다.

반면 비브리오균의 경우에는 수돗물에 약해 생선의 겉과 속을 씻기만 해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식중독 예방수칙만 잘 지키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여름철 채소를 안전하게 먹는 방법으로는 채소를 염소 소독액에 5분 간 담그거나 흐르는 물에 3회 세척 후 절단하기, 세척 후에는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기, 가급적 데치고 삶아서 먹기 등이 있다.

또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수돗물로 깨끗이 씻고 손질용이나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 사용해야 하며, 수족관 물은 15℃ 이하로 관리하고 사용한 조리기구는 열탕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해산물은 가능한 완전히 익혀먹기 등 작은 실천만으로도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달 16일부터 이달 29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식재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재료 보관 및 관리와 식품취급기준 준수를 비롯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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