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 탈출위해 손녀들이 간다
농촌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 탈출위해 손녀들이 간다
- 서울여대 학생, 당진서 농촌봉사활동 전개 -



여름방학을 맞은 서울여대 학생 21명이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당진시 면천면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다.

당진시에 따르면 성상2리, 자개2리, 성하리 3개 마을 100여분의 어르신들께 헤어염색과 네일아트, 화장을 마친 후 장수사진를 찍어 드렸으며 추후 찍은사진은 액자와 함께 택배로 댁까지 발송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치매예방을 위한 부채와 팔찌 만들기, 노래자랑, 영양교육 등을 진행하여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촌지역 노인들의 무료한 일상 해소는 물론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성상2리 김모(82세)씨는 “손녀 같은 학생들이 와서 머리 염색도 해주고, 화장하고 사진도 찍어 줘서 10년은 젊어진 것 같아 너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봉사바롬이 동아리 회장인 이유나 학생(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은 “생각보다 어르신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봉사활동을 하는 우리들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전공을 살리는 재능기부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