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서울시민의 화합을 잇다
기지시줄다리기, 서울시민의 화합을 잇다
- 2017 광진교 페스티벌 참가 -

 

 
당진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가 지난 26일 서울 광진교 일대에서 개최된 2017 광진교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2017 광진교 페스티벌은 서울시 광진구와 강동구민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로, 칠월칠석날 만나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처럼 이웃 구인 광진구민과 강동구민이 광진교에서 만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코자 열린 행사다.

상생과 화합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기지시줄다리기는 이러한 광진교 페스티벌의 취지에 부합하는 것으로, 기지시줄다리기는 이날 광진교 한가운데서 광진구민과 강동구민 각 300명 씩 참여해 행사의 백미이자 대장관을 연출했다.

안본환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장은 “이번 광진교 페스티벌 참가로 지역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지시줄다리기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참신한 기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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