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신평고, 학교체육시설 개선 맞손
당진시․신평고, 학교체육시설 개선 맞손
- 28일 학교체육시설 개선 대응투자 협약 -
 


당진시와 신평고등학교가 28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유세환 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체육시설 개선을 위한 대응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3억8,700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신평고등학교는 교육청 특별교부금 9억 300만 원을 합쳐 총12억9,000만 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설치된 인조잔디구장과 야간조명 등 부대시설에 대한 개선사업을 2018년 1월부터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는 신평고등학교 축구팀의 안전한 훈련을 돕고, 신평고는 운동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체육활동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학교체육 시설이 개선되면 향후 전국규모 축구대회 등 각종 대회 유치 시 신평고 운동장을 경기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응투자 협약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신평면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학교 체육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시민에게 개방해 체육도시 당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고 축구팀과 당진사랑 축구리그가 열리는 신평고 운동장 인조잔디는 설치된 지 8년이 경과하면서 심각한 노후화로 사용상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경기장 조명의 조도가 부적정해 선수들의 야간 훈련 시 부상 위험도 상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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