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동안 배운 외국어 솜씨를 뽐내다
1년 동안 배운 외국어 솜씨를 뽐내다
- 당진시평생학습관, 시민외국어 성과발표회 가져 -
 


당진시평생학습관은 지난 15일 시민외국어 중국어․일본어 중급과정과 고급과정 학습자를 대상으로 수료식과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당진시평생학습관의 중국어․일본어 중급과정은 지난 9월 4일 개강해 주2회 과정으로 4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고급과정은 3월 7일 개강해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운영됐다.

15일 수료식에서는 147명의 수강생 중 86명(중국어 55명, 일본어 31명)이 수료했다.

특히 수료생들은 회화발표와 동시낭송, 합창, 연극을 선보이며 그동안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 닦은 외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당진시평생학습관에서 초․중․고급 과정을 모두 이수한 한 시민은 “시에서 이런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해 줘서 너무 감사했다”며 “일본으로 여행 갔을 때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는 내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기회가 생긴다면 다른 언어도 배우고 싶다”며 배움에 강한 열의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외국어 고급과정까지 모두 수료한 후에는 학습동아리로 등록해 배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외국어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평생습관은 지난해에도 시민 외국어 강좌 수료생 65명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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