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한방은빛대학 입학식 열어
- 9개월 간 매주 목요일 2시간 씩 교육 이수 -
당진시가 지난 6일 보건소 내 한방 건강증진실에서 제6회 한방은빛대학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 학과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철환 당진시장, 박장화 시의회 의장, 구자생 노인회장을 비롯해 신입생 50명과 가족, 선배 등 총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입학식은 ▲국민의례 ▲입학선서 ▲활동영상 상영 ▲학과장 인사말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신입생 대표 김영석, 김문순 학생은 입학선서에서 한방은빛대학 학칙 준수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 품위 향상과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프로그램 전 과정을 이수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방은빛대학 이철환 학과장은 환영사에서 “각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만학의 꿈을 이루고, 노인의 4고(苦)를 극복해 한방은빛대학생으로서 확신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과정을 이수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번 6기 한방은빛대학 입학생은 모두 55세 이상 어르신들로, 사회참여와 학습활동을 통한 여가선용, 육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이라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향후 9개월 간 매주 목요일 2시간씩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목은 ▲한의약 전문 건강교육 프로그램 ▲중풍예방교실 ▲골관절예방운동 ▲현장체험학습 등 총 8개 과목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방은빛대학은 그동안 30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는 데 기여해 왔다.
2019. 10. 조회수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