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식목일에 심을 나무 나눠 드려요
- 식목일 앞두고 나무 심기‧ 나누어 주기 등 행사 풍성 -
당진시가 제69회 식목일을 앞두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대호지면 도이리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이보다 닷새 앞선 이달 31일에는 당진천 분수광장에서 감, 매실, 대추, 자두나무 등 선호도가 높은 유실수 8,000본을 시민에게 나눠 주는 행사도 연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4일 나무심기 행사는 ‘1백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와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우고, 시민 스스로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 외에도 청명과 한식을 전후해 특별 산불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청명과 한식에 성묘객과 상춘객 증가로 산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오는 20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종합상황실은 24시간 상시 가동체제에 돌입했다.
또한 공무원이 분담마을의 산불 취약지역을 예찰하는 책임관제를 통해 산불 감시와 예방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뿐만 아니라 산불 예방과 같이 나무를 보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면서 “산불 예방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소중한 자연유산이 훼손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