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금연운동본부, 업무협약 체결
- 금연문화 조성 위해 상호협력 강화 약속 -
당진시 보건소(소장 송기철)와 당진시 금연운동본부(본부장 한창희)가 지난 4일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 금연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전국 최초 민간주도로 출범한 금연관련 단체로 그동안 금연독려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속권을 가진 행정기관인 보건소와 금연문화 실천을 위해 발족된 민간단체 간에 협약이 이뤄지는 것이어서 향후 보다 체계적인 금연문화 확산과 금연구역 지도‧단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건소와 금연운동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범시민 금연 캠페인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시민자율반을 통해 국민건강증진법과 당진시 관련 조례를 위반한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을 포함해 금연관련 정책 건의, 청소년 흡연 예방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송기철 보건소장은 “2012년 지역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45.5%로 인근 서산(44.5%)과 충남 평균(43.6%)보다 높게 나타났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금연운동본부와 적극 협력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당진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와 금연운동본부는 이날 업무협약식 후 삽교호 관광지 일원에서 합동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2019. 10. 조회수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