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찾아가는 영농교육 성료
- 강의위주 탈피한 문답식 교육 눈길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달 17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 영농교육’이 지난 18일 성황리에 끝났다.
이번 교육은 총 179개 마을에서 166회에 걸쳐 3,5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볍씨 소독과 벼 키다리병 예방, 고추‧고구마 육묘관리 요령 등 주로 영농초기에 실천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강사로는 농업기술센터 남‧북부 지소장과 농업인 상담소장들이 나서 기존의 강의 위주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평소 궁금했던 것을 강사에게 질문하는 문답식으로 진행해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회관 등에서 교육이 이뤄져 농업인들의 참여율이 높았으며, 영농 초기에 필요한 내용을 위주로 교육이 이뤄지다보니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현장교육 강사로 나선 이성계 북부지소 상담팀장은 “직접 마을을 방문해 교육을 하다 보니 강사 입장에서는 힘든 점도 있었지만, 열심히 메모하고 질문하는 농업인들을 보면서 뿌듯했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만큼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 올해도 풍년 농사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 중․후기에 접어드는 7월 경 농작물 생육과 병해충 방제 기술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9. 10. 조회수 :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