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뇌병변 자조교실’ 만족도 높아

당진시 ‘뇌병변 자조교실’ 만족도 높아
- 관․학 협약 통해 물리치료 봉사 등 인기 -


 

 

당진시 보건소가 장애인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뇌병변 자조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목요일 운영되는 뇌병변 자조교실이 뇌병변 장애로 신체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재활운동과 작업치료 등 신체적 기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자조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사회복귀를 위한 마음열기, 자기소개 등을 통해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특히 당진시와 신성대 간 관학협약으로 신성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와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개개인에 알맞은 맞춤형 재활 운동과 자가 운동법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시 보건소는 신체 재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원예교실과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교실도 함께 운영해 환자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재활운동치료실을 상시 개방하고 재활운동 치료와 힐링 나들이, 그룹운동, 장애예방프로그램 등을 관내 장애인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시의 경우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의 비율이 전체 장애인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면서 “만족도가 높은 자조교실 외에도 하반기에는 그룹 재활교실 등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활운동치료실 이용과 자조교실 참여 문의는 당진시 보건소 재활운동치료실(☎ 360-6085, 6077)로 문의하면 된다.

 

 

 

 

2019. 10. 조회수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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