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은 지금 마을별 색깔 찾기로 분주

당진은 지금 마을별 색깔 찾기로 분주
- 당진시 농촌현장 포럼 주민들 참가 열의 높아 -


 

 

당진시가 마을별 고유의 색깔을 찾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똘똘 뭉쳤다.


시에 따르면 합덕읍 성동리와 송악읍 가학리, 면천 삼웅2리 마을을 대상으로 내달 24일까지 총 12차례 진행되는 농촌 현장포럼(마을 현장토론)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촌현장 포럼은 당진시가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남농촌활성화센터(센터장 배성의)에 위탁해 지역개발 전문가를 직접 마을로 초빙, 지역주민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숨겨진 마을자원을 발굴하고 마을의 장단점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포럼의 특징은 주민들이 토론의 주체가 돼 발상의 전환을 통해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한다는 데 있다.


또한 마을현장 토론에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성공사례로 꼽히는 선진 마을을 방문해 마을사업의 추진과정과 갈등해결 사례, 주민소통 방안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현장견학도 마련돼 있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다른 마을과의 비교분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성동리 곽재성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마을만의 특징과 색깔을 찾는다는 것에 주민 모두가 크게 만족하고 있다”면서 “전문가의 얘기도 듣고 현장견학도 해 볼 수 있어 실제 피부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의 효과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농촌 현장포럼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성과가 좋을 경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보다 많은 마을들을 대상으로 마을별 색깔 찾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19. 10. 조회수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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