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시설고추 천창개폐시스템 효과 만점

당진시 시설고추 천창개폐시스템 효과 만점
- 고온장애 예방과 상품성 향상에 탁월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고온기 재배환경을 개선하고 고추 작목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고추 천창개폐시스템이 고온장애 문제 해결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고추 비 가림 하우스는 노지 재배에 비해 탄저병, 역병, 총채벌레 등 병충해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고추가 웃자라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또한 여름철에는 하우스 내부 온도가 40℃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고추의 낙과율이 증가하고 하우스 내부에서의 작업능률이 저하되는 점도 기존 비 가림 하우스의 문제점으로 꼽힌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대면 성산리 이현종 농가에 천창개폐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시설하우스의 천창을 열어 통풍과 환기가 잘 되도록 하고, 비가 올 경우에는 닫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천창개폐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고온장애 예방은 물론 시설 내부의 통풍이 잘돼 착과가 촉진되었으며 내부 온도를 낮춰 여름철 하우스 실내 작업환경 개선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천창개폐시설은 강풍에 취약했으나 측면개폐기를 보완해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완벽한 환기실현과 투광량 증가로 작물생육이 양호하고 상품성도 향상되었으며 작업여건이 수월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94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