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축․낙협, 3농 혁신 뜻 모아

당진시․농․축․낙협, 3농 혁신 뜻 모아
-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당진시와 지역 농․축․낙협이 지난 7일 농협 당진시지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당진형 3농 혁신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최석동 농협 당진시지부장과 최영수 당진농협장, 차선수 당진축협장, 이경용 당진낙협장 등 14명의 지역 조합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3농 혁신 정책 추진과 로컬푸드 소비촉진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 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력분야로는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구축 ▲지역 농․축․낙협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 ▲농산물 유통센터 내 로컬푸드 물류시스템 구축 ▲로컬푸드 범 시민운동 전개 등이다.


이중 지역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와 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한 로컬푸드 수급조절 유통시스템 구축은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당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이 곧바로 지역 소비자에게 판매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농업인의 농산물 생산 후의 유통과 판매를 농․축․낙협이 주도하고 생산물의 규모화, 고품질화에도 앞장서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통구조 개혁의 초석이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당진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로컬푸드를 통해 지역 순환식품체계를 장착시켜 전체 생산량의 30%를 지역에서 소비하고 잉여 물량에 대해서는 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 판매 등으로 농산물 안정수급 조절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농․축․낙협과 함께 로컬푸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시와 농협이 농산물 유통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첫 걸음”이라면서 “앞으로 함께 머리를 맞대 충남도의 3농 혁신을 토대로 당진만의 특화된 3농 혁신을 성공 시키자”고 말했다.


한편 업무협약 다음날인 8일에는 읍․면․동 산업팀장과 담당자, 관련부서 직원들이 시청 중회의실에 모여 3농 혁신 발전방안 토론회를 열고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도의 3농 혁신을 당진 농업구조와 실태에 따른 맞춤형 3농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2019. 10. 조회수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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