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가꾸니 감성이 쑥쑥

채소 가꾸니 감성이 쑥쑥
- 당진 농기센터 ‘상자텃밭농장’ 관내 어린이집에 보급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해 농사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3곳에 시범사업으로 상자텃밭을 보급해 어린이들의 농업체험을 돕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상자텃밭은 어린이집 옥상이나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가지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을 직접 심어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식물의 성장과정과 농업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은 물론 채소를 직접 수확해 보면서 바른 먹거리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또한 상자텃밭은 식물을 가꾸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어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정서를 순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상자텃밭을 보급 받은 별나라 어린이집의 경우 상자텃밭을 이용해 다른 학습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김종선 별나라 어린이집 원장은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도시농업팀장님이 직접 농작물 재배 요령에 대해 상세히 설명도 해 주셔서 어린이들이 식물을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면서 “직접 키운 농산물을 수확해 봄으로써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상자텃밭 사업의 성과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촌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2019. 10. 조회수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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