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을 천년이야기, 충남․당진학(學)강좌 성료

우리고을 천년이야기, 충남․당진학(學)강좌 성료
- 지역주민에게 지역 역사․문화 알리는 계기 마련 -


 

 

지난 7월 16일 당진시 합덕지역에 처음으로 개설됐던 충남․당진학(學) 강좌가 5개월, 20차수의 긴 교육과정을 지난 3일 열린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60여 명의 수강생이 등록해 최종 52명이 수료한 합덕지역 충남․당진학은 당진 지명의 유래와 인물, 정신을 비롯해 한눈으로 보는 충남 역사 등 충청남도와 당진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20여 개의 다양한 주제를 갖고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강좌는 내 고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및 애향심을 고취함으로써 다가오는 미래를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더욱 발전적이고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학습자들은 강좌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배운 지식을 다음 세대에게 알림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영속성 확보와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을 계승하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료식에 참여했던 한 학습자는 “당진학과 충남학을 배우면서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많이 배우고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면서 “특히 이론 강의와 현장학습을 병행해 더욱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합덕읍 외에도 신평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2015년에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2019. 10. 조회수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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