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주홍날개 꽃매미 적기방제 당부

당진시, 주홍날개 꽃매미 적기방제 당부
- 어린 약충일 때 잡아야 피해 줄일 수 있어 -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지속적으로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주홍날개 꽃매미(이하 꽃매미)에 대해 적기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외래해충인 꽃매미는 지난 2006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이미 국내에 정착한 돌발해충으로, 2010년에 전국적으로 8,278㏊발생해 큰 피해를 입힌 바 있다.


꽃매미로 인한 피해로는 흡즙에 의한 피해와 배설물에 의한 피해가 있는데, 흡즙으로 인한 피해보다는 포도의 상품성 저하를 야기하는 배설물에 의한 간접 피해(그을음병)가 주를 이뤄 농가 소득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꽃매미에 대한 방제가 가장 중요하며, 특히 어린 약충일 때 초기방제와 산란기 때 집중 방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당진시는 올해 방제 대상면적을 총34.2㏊로 정하고, 적기 방제기간도 ▲1차 5월 4일~16일 ▲2차 6월 2일~10일 ▲3차 7월 3일~13일까지로 정하고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 약충일 때 초기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해야 꽃매미의 밀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10월 꽃매미 산란기까지 계속적인 예찰과 방제로 꽃매미 퇴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12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