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환경오염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시민건강 잡는다

당진시, 환경오염 없는 친환경 연무소독으로 시민건강 잡는다
- 극미량 연무방식 활용하는 친환경 방역소독으로 감염매개체 차단 -

 

 

 

당진시보건소가 8월 들어 장마가 지나고 태풍 등에 의한 폭우와 더불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각종 감염병의 매개 역할을 하는 모기, 파리, 진드기 등 위생해충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메르스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한 특별방역과 하절기 시민이 많이 찾는 유원지에 대하여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친환경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스는 종식됐으나 홍콩독감을 비롯한 에볼라, 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고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방역은 흔히 사용하는 연기나는(약제에 경유를 희석) 가열 연막방식이 아닌, 극미량 연무방식(약제에 물을 희석)을 활용하는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극미량 연무방식을 사용한 방역은 5~50마이크론 이하의 초미립자 형태의 수증기로 소독함으로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 등 각종 휘발성 유기화합물로 인한 대기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등 열에 의한 살충제의 손실과 입자의 증발을 막을 수 있어 살충 소독효과가 높다.


시 관계자는 "장마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과 같은 급성 수인성 감염병과 피부질환, 눈병, 일본뇌염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친환경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10. 조회수 :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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