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합동설계로 3억5000만 원 예산 절감

당진시, 합동설계로 3억5000만 원 예산 절감
- 448개 주민숙원사업 설계완료, 조기발주 추진 -

 

 

 

당진시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동안 시 본청과 14개 읍면동에서 올해 발주할 건설공사에 대한 합동설계를 실시해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합동설계반은 시 본청과 14개 읍․면․동 소속 시설직 공무원이 참여해 예산 절감과 주민 편익이 큰 사업의 조기발주, 신규 시설직 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448개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합동설계가 진행됐다.


시는 올해 발주 예정인 건설공사의 합동설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기착공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조기 발주해 영농기 이전에 주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을회관 보수, 창고신축, 읍․면․동 재량사업도 해당 읍면동장 주관으로 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조기 발주할 수 있도록 독려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까지 포함하면 지난 3년 동안 총1220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합동설계를 추진해 11억 원의 예산을 절약했다”며 “설계가 완료된 사업 중 주민숙원사업 위주로 농번기 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 구간이 1㎞ 이상 초과하거나 3개 이상의 공사구간으로 장기간 측량이 소요되는 등 설계기간이 길고 조기 사업발주가 어려운 복합공종의 사업은 이번 합동설계 대상에서 제외됐다.

 

 

 

 

2019. 10. 조회수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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