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 과제활동 한창

당진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 과제활동 한창
- 대호지면 시작으로 꽃동산 조성 등 지역여건 맞춰 추진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가 24일 대호지면 농촌지도자회 꽃동산 조성을 시작으로 읍면동별로 과제활동에 돌입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호지면농촌지도자회(회장 최영민)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을 맞아 쾌적하고 산뜻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대호지면 복지회관 일원에 330㎡ 규모의 꽃동산에 영산홍과 주목 등을 식재하고 주변 환경정비 작업을 벌였다.

같은 날 신평면농촌지도자회(회장 한천우)도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항천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이후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벼종자 염수선 연시회를 연 뒤 벼종자 염수선용 소금 50포를 공동으로 구입했다.

25일에는 송악읍 농촌지도자회(회장 권병상) 회원 80여명은 송악농협에서 열린 로컬푸드 교육에 참여해 완주로컬푸드 인대성 이사장으로부터 로컬푸드 운영사례와 생산자가 갖춰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뒤 송악읍 가학리 일원 도로변에 무궁화 묘목 600주를 심었다.

센터는 향후에도 12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를 대상으로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과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농촌지도자회 과제활동 평가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자들은 우리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기도 하지만 지역에서 여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며 “각 읍면동 지도자회에서 심은 꽃과 나무는 향후 우리지역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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