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저염식 건강밥상 실천 앞장

당진시, 저염식 건강밥상 실천 앞장
- 건강밥상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 -

 

 


 

당진시보건소가 시민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건강밥상 실천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건강밥상지도자 양성에 이어 올해도 제2기 건강밥상지도자 양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제2기 건강밥상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지도자의 역할 및 건강밥상 사업의 이해, 건강 증진의 이해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 위주의 신규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제2기 건강밥상지도자들은 앞으로 건강밥상 실천 식당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서게 되며 건강 일품요리 개발경연대회에도 참가해 대회에 수상한 저염 건강요리를 제2회 건강어울림 한마당 체험부스에서 당진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 보건소는 올해 건강밥상 지도자 양성 외에도 건강밥상 인증제와 생애주기별 건강밥상 교육사업도 운영한다.

건강밥상 인증제의 경우 지난해 신청을 받은 건강밥상 인증 11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 중에 있으며, 평가를 통과한 식당에는 올해 8월 중 건강밥상 인증식당 마크를 수여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도 지원한다.

생애주기별 건강밥상 교육은 어린이집부터 초․중․고등학교, 관공서, 사업장까지 각 시설의 단체급식소 등을 돌며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영양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맞춤형 교육을 총 1만5993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나트륨 평균 섭취량은 기준치인 2000㎎을 초과해 섭취하는 9세 이상의 인구가 89.4%에 달한다”며 “이번 건강밥상 실천 사업을 통해 당진시민들이 건강식사를 실천하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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