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정보가 소주병에 쏙
등록일 : 2016-03-26 조회 : 147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정보가 소주병에 쏙
- 당진시, 오투린 소주 25만 병에 홍보라벨 부착 -

 


 


당진시가 유네스코 등재 이후 처음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가 소주병을 통해 홍보된다.

시에 따르면 충남에 기반을 둔 주류업체인 맥키스컴너니가 자사 소주 제품인 오투린에 2016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홍보하는 라벨을 부착하기로 했다.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홍보 라벨이 부착된 소주는 당진지역을 중심으로 충남도내에 총25만 병이 유통돼 축제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소주라벨 홍보에 앞서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지난 2월 20일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7일에는 당진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삽교호 관광지에서 게릴라 줄다리기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주는 각종 행사와 회식, 모임에 빠지지 않는 국민주류이기 때문에 이번 소주병 라벨 홍보가 기지시줄다리기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지시줄다리기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는 500년 전통의 민속축제로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

올해 민속축제는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유네스코 공동등재 초청 줄다리기 시연행사와 더불어 줄다리기 기획 전시 및 사진전, 제례행사, 전국 풍물대회, 전국스포츠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축제의 백미인 줄나가기와 줄다리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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