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 인기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 인기
- 당진 농기센터, 1차 교육 168회 3445명 대상 실시 -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21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달 20일까지 제1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 영농교육에 돌입한 가운데 영농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각 마을을 방문해 실시되는 이번 1차 현장 영농교육은 총168회, 344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볍씨 소독과 벼 키다리병 예방, 고추․고구마 육묘관리 요령, 마늘 추비시용 등 주로 영농초기에 실천해야 할 핵심 영농사항을 비롯해 최근 농업인들로부터 관심이 높은 GAP인증에 관한 교육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남․북부 지소장과 농업인 상담소장들이 강사로 나서 전달위주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사례위주의 문답식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소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이번 1차 교육이 마무리 되면 여름철 농작물 중․후기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2차 교육을 진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영농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매년 농사를 짓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농법과 영농기술 습득에 항상 목말랐다”며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주셔서 마치 손이 닿지 않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제1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 영농교육을 총170회, 2963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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