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미술관과 부킹(Booking) 하다
도서관, 미술관과 부킹(Booking) 하다
- 당진시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착수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6 도서관 길 위에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이 이달 25일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당진중앙시립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1기와 2기로 나눠 진행할 예정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1기 프로그램은 ‘도서관, 미술관과 Booking하다’를 주제로 지역 미술관인 아미미술관과 협업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1기 인문학 강좌는 전시 중인 작품을 관람하고 작가(화가)와의 만남을 통해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 장은의 작가를 시작으로 6월 9일 송지연 작가, 6월 29일 박연희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7월 6일에는 미술관 속 아름다운 삶 이야기(구현숙 큐레이터)가 진행되며 같은 달 20일에는이응노 미술관 탐방이 이어진다.
 
이후 총 5회 차로 운영되는 2기 인문학 강좌에서는 도서관 프로그램으로서의 특색을 강화해 ‘도서관 속 미술관, 그림책’을 주제로 그림책을 인문학적으로 해석해 보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관 길 위에 인문학 강좌의 회차 별 모집 수강인원은 40명으로, 별도의 수강료는 없으며, 관련 신청문의는 당진시립도서관(☎041-360-6911)으로 하면 된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통해 인문 정신문화를 기르고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당진시립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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