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농특산 브랜드 해나루 TV광고 눈길

당진 농특산 브랜드 해나루 TV광고 눈길
- 해나루 쌀동자 캐릭터 활용, 시청자 감성 자극 -

 

 

지난달 중순부터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을 시작한 당진 농특산 브랜드 해나루 광고가 소비자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가 제작한 이번 해나루 광고에는 지역농산물 홍보 강화를 위해 기존의 쌀동자 캐릭터 외에 감자와 사과캐릭터가 함께 출연하는 등 전문 광고모델이 등장하던 이전의 해나루 홍보용 CF와 차별화 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클레이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된 이번 홍보 CF에는 쌀동자와 감자, 사과를 비롯해 아버지와 어머니 등 모두 5가지 클레이 캐릭터가 등장해 정감 있고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해질녘 논에서 벼를 베는 아버지가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광고는 일손을 잠시 멈추고 허리를 펴는 아버지 앞에서 쌀동자와 사과, 감자 등의 자식들이 술래잡기 하는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후 사과와 감자는 아버지 품에 쏙 들어간 쌀동자를 보고 웃으며, 감자를 캐고 있는 어머니가 있는 밭으로 가 흙더미 속에 파묻힌다.
 
어머니는 그러한 자식들을 살포시 꺼내주고 그 사이로 쌀동자가 함께 떨어지며 함께 웃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들녘에서 뛰어노는 자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광고가 마무리 된다.
 
광고 속 자막도 ‘발이 퉁퉁 붓고 허리가 굽어가도 아버지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다’는 문구로 시작해 ‘부모님의 마음 그대로 당진이 키운다’는 카피로 마무리 되며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시 관계자는 “3년 만에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해나루 광고는 우수 농‧특산물을 당진이 키웠다는 점을 강조하고, 클레이 캐릭터를 이용해 독특하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 광고들과는 차별화 된다”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이웃들에게 최근 제작된 해나루 광고를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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