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 추위를 녹이는 사랑으로 따뜻한 설날
동장군 추위를 녹이는 사랑으로 따뜻한 설날
-설 명절 앞두고 당진서 이웃사랑 실천 줄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올 겨울 최대 한파가 찾아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행렬이 당진에서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충청지역 향토기업인 맥키스 컴퍼니가 ‘해나루 사랑愛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나루쌀 205포를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한돈협회 당진시지부와 ㈜가곡환경, 해나루시민학교도 성금을 기탁했다.

이후 19일 충남도축구협회와 세한대, 20일 송원문화재단, 24일 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와 밝은사회합덕클럽, 25일 당진1동 읍내4통장과 송산면 라이온스클럽도 이웃돕기 성금과 쌀, 한우 등을 기탁하며 이웃돕기 행렬에 동참했다.

또한 지난 20일 당진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두리마을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한데 이어 25일 심병섭 당진부시장도 두리마을과 민들레일터, 샤론의 집을 방문해 해나루 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홍장 시장도 설 연휴 전달인 26일 관내 일본군위안부 가정과 100세를 넘긴 어르신 가정, 시각장애인 재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전부터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져 올해 희망모금액은 훌쩍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가 행복해야할 명절이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더 쓸쓸한 시간을 보낼 지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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