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 쏙, 틈틈이 도서관
생활 속에 쏙, 틈틈이 도서관
- 당진시, ‘틈틈이 도서관’ 10개소 4월부터 운영 -

당진에서는 오는 4월부터 굳이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립도서관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동네 책 읽는 가게인 ‘틈틈이 도서관’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틈틈이 도서관’은 병원과 카페, 미용실 등을 찾는 주민들이 틈틈이 책을 볼 수 있도록 업소 내에 도서를 비치해 일정기간 무료로 책을 제공(대출)하는 도서관 서비스다.

시는 올해 총 10개소의 틈틈이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는 관내 사업체 중 독서 분위기 조성을 희망하고, 도서를 비치할 수 있는 공간을 갖고 있는 영업장을 대상으로 참여 업소를 모집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장은 가입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1-360-6919) 또는 담당자 e메일(dohee97@korea.kr)로 제출하거나 당진시립중앙도서관 운영사무실을 방문해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틈틈이 도서관 운영으로 그동안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직장인과 학생을 비롯해 도서관까지 거리가 멀어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를 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영 성과 등을 검토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틈틈이 도서관 운영 및 참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041-360-6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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