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봄철 해빙기 일제소독 실시
당진시, 봄철 해빙기 일제소독 실시
- 이달 말까지 취약지역 집중 방역 -

당진시보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의 부화와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제 방역소독 및 유충구제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대상은 방역위생 취약지인 하수구와 물웅덩이, 쓰레기매립장, 가축 매몰지역 주변 등이다.

특히 이번 방역에서는 감염병의 원인인 성충 암모기 1마리가 보통 4~5회에 걸쳐 500여 개의 알을 산란하는 만큼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이를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고 유충구제 약품투입과 잔류 분무소독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 방역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로 겨울철에도 활동하는 모기의 주요 서식처와 물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방역을 통해 여름철 모기 발생밀도를 낮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당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뇌염 경보는 예년에 비해 높았던 5~6월 봄철 고온현상의 영향으로 2015년보다 한 달가량 빠른 7월 11일 발령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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