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당진시, 제37회 장애인의 날 행사 개최
- 당진시장애인후원회, 9개 장애인단체에 후원금 전달 -
 


사단법인 충청남도 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와 시각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농아인협회 당진시지회는 19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 기념행사에 앞선 식전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신바람 사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K-TOP 댄스동아리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수화교실 공연이 이어지며 흥을 돋웠다.

이후 진행된 1부 기념행사에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표창패 전달과 기념사, 격려사,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표창패는 밝은사회 합덕클럽 1개 단체와 당진시장애인후원회 봉사위원인 박성호 씨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9명의 시민에게 전달됐으며, 모범장애인 5명도 표창패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당진시장애인후원회(회장 서영훈)는 이날 당진시 지체장애인협회와 시각장애인협회 등 관내 9개 장애인단체에 총 1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온 서영훈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2부 순서로 진행된 어울림 대회에서는 연예인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당진 관내 14개 읍·면·동 대표 노래자랑이 열리며 분위기를 달궜다.

시 관계자는 “오늘 행사가 장애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장애인을 포함한 17만 시민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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