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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진드기, 이렇게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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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4-20
조회 : 108
봄의 불청객 진드기, 이렇게 예방하세요
- 긴팔 착용은 필수, 기피재 뿌린 후 활동해야 -
- 긴팔 착용은 필수, 기피재 뿌린 후 활동해야 -
당진시보건소는 봄을 맞아 기온이 상승하면서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릴 경우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이 대표적이다.
SFTS는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과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쯔쯔가무시증은 고열과 오한,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긴팔을 착용하고, 일상복과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기피재를 뿌린 후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풀밭에서 용변을 보거나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로 다니는 것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척해야 하며, 목욕을 하고 머리카락이나 귀 주변, 팔 아래, 무릎 뒤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확인된 치료제나 백신도 없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쯔쯔가무시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뇌수막염이나 난청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예방수칙을 준수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