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향토음식 학교 급식으로!
당진 향토음식 학교 급식으로!
- ‘향토음식의 날’ 통해 지역농산물 이해의 장 마련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면천초등학교와 석문초등학교, 전대초등학교, 호서중학교 등 관내 4개 학교에서 ‘향토음식의 날’을 운영해 재학생 1,116명에게 당진의 향토 음식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향토 음식 급식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하는 행복밥상 실천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단체급식에서 지역농산물의 이용을 확대하고 청소년에게 전통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급식메뉴로는 지난 5월 진행한 학교급식관계자 교육에서 선정된 뱅어포튀김과 꽈리고추 소고기조림을 비롯해 제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오색미 완두콩밥과 우렁이 된장국, 감자오믈렛, 블루베리가 선정됐다.

서구화된 입맛에 익숙함에도 학생들은 지역의 농산물로 정성이 가득한 향토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새웠다.

센터 관계자는 “단체급식에서 지역농산물을 적극 사용해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업농촌과 향토음식의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전통 식생활 보급과 로컬푸드 확산을 위해 관내 4개교의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에서 이번 향토음식의 날 운영 외에도 한과 만들기와 단오 맞이 수리취떡·과일화채 만들기, 앙금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 두부 만들기 같은 전통식생활 체험교육과 함께 농촌 현장견학 체험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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